쉐보레 레이싱팀
<사진>이 지난 3일,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쉐보레 레이싱팀은 국내 최초 팀 통산 6번째 종합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주로 출전한 GT클래스(배기량 5000㏄이하)에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다져진 기량을 발휘하며 ‘폴 투 피니시(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우승컵을 안았다.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 레이싱팀인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 감독 겸 선수와 안재모 선수로 이루어진 체제다. 이들이 타는 차량인 쉐보레 베스트셀링카 크루즈는 이번 시즌을 맞아 새로운 대회 규정에 맞춰 최대 300 마력 이상을 자랑하는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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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시즌부터는 슈퍼6000 클래스와의 혼합 레이스가 GT 클래스 단독 레이스로바뀌었다. 쉐보레 측은 이번 규정 변경으로 레이스카로서 쉐보레 크루즈의 진가가 더욱 잘 발휘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