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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신세계 본점, 5일 ‘남성전문관’ 오픈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7층 남성 매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오는 5일 60여개의 브랜드를 갖춘 남성전문관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오는 9월 말에 오픈 예정인 6층 남성명품관이 문을 열면 총 100여개 풀라인 브랜드를 갖추게 된다.

신세계 측은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 하는 30대~50대 남성들이 백화점의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 본점 남성전문관을 새롭게 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남성들은 중저가 패션잡화부터 명품까지 쇼핑 영역을 넓히며 하나의 소비층으로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07년 23%에 머물던 남성의 매출 비중은 올 7월 32%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본점 남성관은 씨티 스케이프(the city scape)’ 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구성됐다. 1920년대에서 1950년대 사이의 모던한 건축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심플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층 중심에 위치한 아일랜드 매장의 경우 브랜드별 벽을 없애 개방감을 높여 하나의 브랜드처럼 표현했다.


6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클래식 브랜드존에는 갤럭시, 빨질레리, 란스미어의 정장과 신진작가들의 패션과 아트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갤럭시라운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트렌디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존에는 타임옴므, 산드로옴므, 클럽모나코가 신규 오픈한다. 신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탈리아 프리미엄 편집숍 IMZ 프리미엄 매장을 비롯, 정두영 디자이너의 반하트디알바자도 선보인다.

‘멘즈퍼니싱’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셔츠와 국내 디자이너들의 컨템포러리 셔츠 편집숍, 커스텀 주얼리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의 경우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신세계와 손잡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 9명의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선보인다.

골프 브랜드들도 트렌드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먼저 신세계 직영 골프전문관에서는 마루망, 혼마, 뱅, 댄스 위드 드래곤, 마크앤로나 등 다양한 프리미엄 클럽과 용품을 선보인다. 프로골퍼가 늘 상주해 PGA 스윙 분석 시스템과 골프존 비전을 갖춘 시타실에서 1:1 상담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리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콜마 골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오스카제이콥스와 헬베스코, 골피노 같은 해외 유명 골프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진수 점장은 “최근 패션과 문화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30대~50대 남성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쇼핑 컨텐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남성전문관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지난해 오픈한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 올해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마켓에 이어 이번 남성전문관까지 풀라인 MD 구성을 통해 고품격 대표 백화점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성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본점 남성전문관에서 신세계카드로 30만원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브랜드별 할인행사와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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