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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수영 금지, 이틀째 입욕 통제…피서객 ‘허탈’
[헤럴드경제]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썰렁한 광경을 연출했다.

3일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은 2일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입욕을 전면 통제했다. 이날 부산 앞바다에는 높이 2∼4m의 파도가 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육상에서도 초속 12∼18m의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날 피서인파는 15만 명에 그쳤다. 해운대를 포함해 부산시내 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45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19만 명에 비교해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동해안의 대표 피서지 강릉 경포해수욕장도 오전부터 내린 비로 피서객 대부분이 일찍 귀경길에 올라 백사장은 예년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다.

해운대 수영 금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운대 수영 금지, 휴가 즐기러 온 사람들 허탈했겠다”, “해운대 수영 금지, 태풍 이제 그만 물러나길” “해운대 수영 금지, 황금같은 여름휴가에 아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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