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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테마는 ‘번아웃 증후군’ 극복하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상이 날 질질 끌고 가지만 한다”고 느끼면서 결국 피로감이 무력증과 직무방기로 이어지는 ‘번아웃 증후군’는 심각할 경우 자기혐오와 우울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직장인들이 이 ‘번아웃 증후군’을 달래보려고 잠을 청해보지만, 이 역시 극복의 대안으로 충분치않다. 결국 어디론가 떠나는 ‘격리’와 머리를 비우고 대자연과 호흡하는 ‘힐링’이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낼 몇 안되는 대안으로 떠오른다. 그래서 샐러리맨에게 올 휴가철의 핵심 테마는 ‘번아웃 증후군의 극복’이다.


인터파크 투어 집계결과 올 여름 제주행 발권규모가 149% 폭증했다. 방문자 집계는 6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섬으로 향하는 심리는 ‘번아웃 증후군‘의 극복 노력으로 읽힌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 이기황 본부장은 “제주도엔 자연생태 보전지역, 쇠소깍, 월정리 해변 까페, 사려니숲길 등 자연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관광지가 많고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는 호텔, 리조트 등도 많아 번아웃 증후군 극복에 최적지로 여겨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번아웃 증후군’이라면 여행지 숙소는 휴가의 일부가 아니라 거의 전부일 수도 있다. 휴식이 절실한 샐러리맨들이기 때문이다.


명소 탐방하거나 방학 숙제할 것도 아니므로 독립된 공간에서 수영장, 노천 스파 등의 시설이 잘갖춰진 곳이라면 제격이다. 인터파크 투어는 경기도 가평 ‘힐앤폴하우스’, 경북 울진의 ‘프렌치페이퍼’ 펜션, 경기 포천의 ‘하이엔드빌리지’ 등을 추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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