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효율을 높이는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시스템 공급’ 역량 강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한라비스테온공조(대표이사 박용환, www.hvccglobal.com)는 미국 자동차 부품사, 쿠퍼스탠다드 오토모티브(Cooper-Standard Automotive Inc.)의 열관리 및 배기 (Thermal & Emissions)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 6월 30일 쿠퍼스탠다드와 열관리 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 금액은 미화 4600만달러이며, 실사 결과에 따라 조정된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인수가 마무리 된 데 대해 “시장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회사는 전세계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공급’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번 쿠퍼스탠다드 열관리 및 배기 사업 인수를 통해 자동차 연비 효율을 높이는 열에너지 관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인수 제품은 배기 가스 재순환 모듈(EGRs: Exhaust Gas Recirculation modules), 전동 냉각 펌프 및 밸브(Electronic Coolant Pumps and Valves), 전동 웨이스트게이트 액츄에이터(Electronic Wastegate Actuators), 전동 스로틀 바디(Electronic Throttle Bodies) 등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