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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 또 신기록, 3일 만에 200만 돌파…‘역대 최단 기록’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명량’이 연일 신기록을 만들어내며 거침없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3일째인 지난 1일 86만6618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누적 관객수 227만6935명) 뒤이어 ‘드래곤 길들이기2’(16만 명)가 박스오피스 2위, ‘군도:민란의 시대’(14만 명)가 3위를 차지했다. 

‘명량’은 개봉 첫 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68만 명)을 시작으로 최단 100만 돌파 기록(2일),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70만 명)으로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신기록까지 연이어 세우며 한국영화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민란의 시대’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명량’은 역대 천만 영화 ‘도둑들’(4일), ‘괴물’(4일), ‘아바타’(6일), ‘변호인’(6일), ‘광해, 왕이 된 남자’(8일)을 뛰어 넘는 속도로 200만 관객을 달성해 최종 흥행스코어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인 존재감,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61분 간의 긴장감 넘치는 해상 전투씬으로 호평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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