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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해외사업 속도낸다”...해외사업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삼성화재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일자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는 해외시장 진출을위한 조직 정비가 골자다.

삼성화재는 우선 해외사업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실 산하에 해외사업팀을 신설하는 한편 기획1팀에 M&A(인수합병)업무를 맡도록 하고, 해외사업부 산하 해외지원팀의 해외사업의 전략과 기획 기능을 기획실로 이관했다.

또 기획실 산하에 글로벌 기획파트를 신설하고, 글로벌 지원파트를 글로벌 실행파트로 명칭을 변경한 후 업무를 기획실이 담당토록 했다.

글로벌 기획파트는 해외사업의 연간 전략기획업무와 M&A 기획 및 해외시장 정보와 동향조사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지원파트는 법률지원 및 회계, 계리, 지원 등 인수합병 협상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기획실 직할 보험금융연구소는 기획1팀 산하로 편제했다.

반면 해외사업업무를 기획실로 이관함에 따라 기존 해외지원팀 산하 해외지원파트와 중국전략파트, 동남아전략파트, 미주유럽전략파트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던 조직을 중국전략파트와 동남아전략파트를 아시아전략파트로 통합하는 등 3개 파트로 축소했다. 해외지원팀은 해외법인의 실적 및 손익관리 등 해외에 진출해 있는 법인 및 지점 등에 대한 경영관리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아울러 장기보험지원팀 산하 다이렉트장기TF팀을 신설하는 등 직판 보장성보험 확대를 위한 전사적 차원이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자동차보험심사부 산하에 자동차단체보험파트를 신설해 대형 법인체 자동차보험 영업과 심사업무를 통합해 수행하도록 해관리효율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향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이고 구체화해 실행에 옮겨나가야 한다는 게 경영진들의 판단인 듯 하다”며 “해외사업업무를 기획실 산하로 편제한 것은 해외시장 진출사업을 좀더 추진력 있게 실행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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