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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시작 건강한 여름 ‘면역력 강화’가 대안
손씻기, 수분 보충 등 위생수칙 지키고 유산균ㆍ웰뮨ㆍ비타민C 등도 도움


장마가 끝나자 본격적인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됐다. 식중독, 일사병, 대상포진, 냉방감기, 전염성 질환 등 건강을 노리는 각종 질병이 늘어나는 시기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기본적으로 수분 보충, 끓인 음식 먹기, 꼼꼼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첫걸음이다. 또 균형잡힌 식사와 함께 주기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도 면역력을 높여준다.

이밖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웰뮨(효모 베타글루칸), 비타민C 섭취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면역은 신체 건강을 지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최상의 방어체계다. 


비타민C는 피로 노화 세포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몸의 방어막을 강화해 면역력을 길러주고 근육 신경 뇌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공급을 도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일반적으로 무더위에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우리 몸의 비타민C 소모량이 급속히 늘어나게 돼 음식 섭취 외의 추가적인 보충이 권장된다.

웰뮨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빵효모에서 추출한 효모 베타글루칸으로, 미국의 바이오세라(BIOTHERA) 사가 개발한 면역증강 신소재다. 웰뮨의 면역력 증강 효과와 안전성은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 이뮤놀로지, 블러드 등 18종의 권위있는 학술지에 이미 소개됐다. 


웰뮨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90%에 달해 버섯, 귀리 등에서 추출되는 베타글루칸보다 5∼40배 높아 신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인체시험에서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활력, 혼란 등 기분상태점수(POMS)를 개선하고 코막힘, 콧물, 목아픔, 재채기, 기침, 피로, 두통 등의 상기도 감염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면역력 강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장 속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80%가 집중돼 있다.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곧 면역기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속 면역세포는 락토바실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과 같은 유익균을 늘리고 대장균과 같은 유해균을 억제시키면 활성화된다. 


장 속 면역세포 활성화하려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장 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며 유해균을 억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도 도움이 된다.

제약사 관계자는 “각종 보양식 섭취 보다는 건강수칙을 지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비타민 등 보조제를 섭취하는 게 한여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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