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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추석에 정부 생필품 물가 빠른 점검 나서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 한 달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도 발빠르게 농수산물 등에 대한 수급 점검에 나서고 있다. 물가는 너무 낮다 싶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된 수준이지만 추석 성수기와 태풍 등 기상악화가 수급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일 서울 가락동 가락시장을 방문하고 추석용 농산물 출하전망과 가격 동향 등을 살피고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지와 유통업체가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 차관은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추석 농산물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과 정부 비축농산물 현황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또 태풍 나크리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1일부터 태풍 대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교대근무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추석 성수기에 대비해 8월중에 약 5000t의 수산물을 방출하며 수산물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ㆍ일 어업협상타결 지연으로 고등어, 갈치 생산량이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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