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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할부, 현대캐피탈 특판 이용해보니…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자동차 구매 고객 10명 중 3명 정도가 자동차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한다. 금융회사마다 조건과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금융상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금리. 금리 조건은 매월 변경되며 차종별, 대출 기간별, 선수금(율)별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가장 저렴한 상품은 무엇일까. 자동차 메이커 전속할부금융사의 특판금리는 대개 1% 후반~3% 후반, 은행대출금리는 4% 초반~5% 초반, 카드복합할부금리는 4% 후반~6% 후반, 일반할부금리는 5% 초반~7% 후반이다.

전속할부금융은 자동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와 특정 금융회사가 약정을 맺고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건이 좋다.

대출 가능 여부도 따져야 한다. 은행 대출은 신용등급 1~4등급까지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신용등급이 낮다면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캐피탈사는 은행에 비해 취급 가능한 신용등급이 낮다.


추가로 고려할 점은 편의성이다. 차량을 선택하고 대출을 받기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번거롭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은행은 대출 서류 준비와 신청이 복잡한 경우가 많다.

캐피탈사를 이용하면 카마스터가 차량 상담에서부터 출고, 등록 및 대출 확정까지 원스톱으로 대행하는 경우가 많아 편리하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고객들에 한해 대출 관련 서류를 전혀 받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는 무서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얼마나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대부분 금융사는 원금과 이자를 매월 동일하게 내는 원리금균등상환 상품만 취급한다.

현대캐피탈은 매달 이자만 내다가 원금은 여유가 생겼을 때 낼 수 있는 수시형 상품, 차량의 잔가를 보장해 월할부금이 40% 정도 저렴한 잔가보장형 상품, 차량가 뿐 아니라 구입 차량의 등록비와 보험 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해서 대출해주는 상품 등이 있다.

현대캐피탈은 아울러 자동차할부 이용 개인 고객에게 대출금 상환 면제제도, 자동차사고 위로금,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신용정보관리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플러스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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