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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트로이트 단수조치 막자’ SNS 물값 대납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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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주민들 위해 위해 수도요금 대신 내줍시다.” 미국의 ‘파산도시’ 디트로이트 시 당국이 수도요금을 내지 못한 가구에 단수 조치를 하자, ‘요금 대납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사는 티파니 벨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거주하는 크리스티 틸먼은 최근 트위터 상에서 만나 디트로이트 시민 물값 대납 운동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디트로이트 워터 프로젝트’다. 수도요금 체납액 기부 희망자로부터 체납액, 계좌번호, 주소 등의 정보를 받은 뒤 기부액으로 대납해주는 것이다. 지난 4월 말 현재 디트로이트 시에서 수돗세를 내지 못해 단수될 처지에 놓인 시민은 9만1000명에 달한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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