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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나경원은 신뢰ㆍ안정감 줘…그 당에 있기 아깝다”
[헤럴드경제]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던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투표 직후 소회를 밝힌 내용이 화제다.

노 후보는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로서는 할 일을 다 했고 주민 유권자들의 뜻을 하늘의 뜻인 줄 알고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단히 큰 격차로 시작했고 맹렬하게 추격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막을 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노회찬 후보는 또 나경원 후보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말에 “나경원 후보는 한결같고 늘 부드러운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좋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그 당에 있기 좀 아까운 사람이죠”라며 다소 여유를 보인 듯한 어투로 말했다.

노회찬 후보는 개표 결과 48.7%를 얻어 49.9%를 얻은 새누리당의 나경원 후보에 석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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