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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나크리 북상, 한반도 간접 영향…‘주말 피서객 주의’
[헤럴드경제] 제 12호 태풍 나크리가 한반도 인근으로 북상하면서 주말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30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860㎞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0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이후 나크리는 3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고, 8월 1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일 오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370㎞ 해상으로 접근해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중형급이지만 북상하며 소형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 대륙으로 상륙하는 과정에서 한반도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 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주말은 여름휴가 절정기인 만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나크리 북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나크리 북상, 주말에 바다 가는데 어쩌지”, “태풍 나크리 북상, 비는 많이 안 왔으면 좋겠다”, “태풍 나크리 북상, 한반도 비롯해 다른 나라에도 큰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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