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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ㆍ30 재보선> 개표 초반, 새누리 충청 3곳서 넉넉히 앞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30% 정도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현재 충청 3석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넉넉히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대전 대덕구의 경우 개표가 30% 이뤄진 가운데 56.1%를 득표한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가 새정치연합 박영순 후보를 15% 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있다.

아울러 충북 충주시는 27.9%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가 64.6%를 득표, 새정치연합 한창희 후보를 34%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이어 충남 서산시태안군의 경우 새누리당 김제식 후보(48.7%)가 37.4% 득표한 새정치연합 조한기 후보를 11.3% 포인트 격차로 누르며 리드하고 있다.

한편 18대 총선에서 단 3석만 여당에게 안겼던 충청 표심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25개 선거구 중 12곳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켰다. 이후 열린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56%를 충청권에서 득표하며 대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처럼 여당에게 호의적으로 흘러가던 충청권 표심은 충청 유권자들이 광역단체장 4명 모두 야당 후보를 선택하면서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반전을 이뤘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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