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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ㆍ30 재보선> 투표 피크타임 12~1시… ‘막판 상승 효과’ 거의 없어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역대 최고치인 7.9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높은 최종 투표율의 기대를 모았던 7ㆍ30 재보선이 32.9%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 됐다. 이날 선거에선 막판 투표율이 상승하는 이변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투표율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던 시간대는 오후 12~1시로 1시간 사이 투표율이 무려 10.1% 포인트가 상승했다.

이어 4.7% 포인트가 올랐던 오전 9시~11시, 2.8% 포인트가 올랐던 오전 11시~12시 순으로 높았다.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실시된 30일 서울 동작구 상도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상도1동제5투표소 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번선거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15개 선거구 1003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길동 기자 /gdlee@heraldcorp.com

반면 이날 오후에는 1시간 간격으로 평균 1.5% 정도의 포인트가 꾸준히 상승했고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20시를 앞두고선 전국 평균 2.5% 포인트가 올랐다.

특히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팔달(수원병)ㆍ영통(수원정)ㆍ평택(평택을)ㆍ김포 등 수도권 4자리 향방은 서울 등 경기 외곽으로 출근하는 7만여 명의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작 투표장으로 향한 이들이 기대만큼 높진 않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 지역의 막판 투표율은 평균 2% 후반 포인트 정도만 상승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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