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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개봉 영화에 건물 폭파 이미지...닌자터틀 포스터 논란
[헤럴드경제]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닌자 터틀’의 포스터가 9·11 테러를 떠오르게 한다는 비판에 일자 영화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이에 대해 사과했다.

파라마운트 호주 지사는 트위터 계정 등에 포스터를 공개한 뒤 부정적 반응이 폭주하자 이미지를 삭제했다.

‘닌자 터틀’(Teenage Mutant Ninja Turtles)의 호주판 포스터는 폭발하는 고층 건물에서 주인공인 돌연변이 거북이들이 뛰어내리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아래 쪽에는 호주 개봉 예정일인 9월 11일이 빨간색으로 적혀있다.


파라마운트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9월 11일이라는 날짜와 그런 이미지를 결합한 것은 실수였으며 즉시 해당 포스터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건물 폭파 이미지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하필 개봉일이 최악의 테러로 손꼽히는 ‘9.11테러’와 같은 날짜인 게 문제”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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