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FWMS구축…무결점 안전운항 도전
아시아나항공이 독자 기술로 개발ㆍ운영하는 비행감시시스템과 항공기 정비 시설 확충을 토대로 무결점 안전 운항에 도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도입한 ‘종합통제센터’에서 계획 대비 실제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비행감시시스템(FWMS)을 자체 기술과 인력을 투입해 개발ㆍ운영함으로써 비정상 상황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위험 기상에 의한 회항횟수가 1만편당 7~11회에서 4~6회로 감소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비행계획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60억원, 지역기상 전문가를 활용한 기상분석으로 연간 2억5000만원의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형 항공기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제2격납고를 통해 연간 약 1600만달러를 절약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대형 항공기 총 2대와 중ㆍ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제2격납고를 통해 매년 해외에서 정비해왔던 약 15대의 항공기 정비 수요를 국내로 전환해 연간 약 1600만달러를 절약하고 있다. 또 해외 정비를 위해 이동하는데 들어가는 각종 비용(유류비, 영공통과료 등) 및 시간 등 연간 약 43억원의 추가 비용 절감효과도 누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2격납고에서는 총 5곳에서 자재 입고 및 불출이 가능함에 따라 처리가능 부품수가 최소 5배 이상 늘어나 기존 투입 인력 대비 10% 정도 생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