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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기업 인수로 ‘연료전지 두산’ 도약
두산은 올해 친환경 첨단기술ㆍ제품과 글로벌 경영 등 미래 혁신 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성장 시대 이후 본격적인 경기회복기에 대비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선도기업을 앞설 수 있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두산그룹의 하반기 성장 키워드는 ‘연료전지’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인 연료전지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10일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 선도업체인 퓨얼셀파워 합병 추진을 결정한 데 이어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클리어에지파워를 인수해 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건물용과 규제 대응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퓨얼셀파워와의 합병이 완료되면 주택용을 포함한 원천기술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두산은 인수ㆍ합병하는 두 회사의 기술력에 두산의 비즈니스 역량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연구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연료전지 사업을 향후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발전플랜트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본격 도입하며 혁신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를 ‘Fix & Build’ 의 기간으로 삼아 수익성 내는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기존 사업에서의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남쪽에 건설한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전경. 이곳에서 생산한 담수는 메카 등의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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