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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부가 중심 종합에너지사로 우뚝
에쓰오일(S-OIL)은 올 하반기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에너지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석유 고도화와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핵심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Olefin Downstream Complex)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잔사유 고도화시설은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값싼 중유를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 프로필렌으로 전환하는 시설로,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현재 12% 수준의 중유 제품 비중을 4%대로 낮출 예정이다. 또 생산한 프로필렌을 다시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의 원료로 투입해 폴리 프로필렌(PP), 프로필렌 옥사이드(PO) 등 건축ㆍ생활소재 산업의 기초원료로 생산함으로써 수익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연구ㆍ개발(R&D)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석유화학기술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지난 2월 서울시와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계약을 체결, 석유화학기술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에쓰오일은 고도화 시설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소재 관련 기술 연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올 하반기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에너지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석유 고도화와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온산공장 모습. [사진제공=에쓰오일]

김윤희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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