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외식업계 간편식으로 바캉스 접수!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8월은 외식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다르다. 휴가철 인기 상품인 간편식 시장에 외식업계의 진출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의 간편식은 오랜 시간 매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며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돼 있다. 또한 전국에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소비자들이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우리아이 이유식도 간편하게 테이크 아웃~!

아이와의 여행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아마 이유식일 것이다. 여행 중 매번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이유식을 만드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휴가철을 앞두고 시판 이유식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에서 내놓은 이유식 ‘베이비본죽’은 하루 평균 600~700개 판매되다가,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 26일엔 하루 판매 개수가 1,000개를 넘어섰다. 아이의 성장 개월 수에 맞게 초기·중기·후기로 총 3단계로 나눠져 있는 ‘베이비본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자레인지 사용 등을 인정한 PP재질의 컵 용기에 포장돼 있어 용기째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넣어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약 1,200개의 전국 본죽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박스 형태의 패키지로 이동 시 소지가 간편하다.



▶ 휴가지 불고기도 간편하게 테이크 아웃~!

외식을 통해 즐겼던 유명 메뉴를 분위기 좋은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가정식도 인기다.

불고기 브라더스의 ‘서울식 불고기 세트’는 매장에서 인기를 끌던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제품화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육수와 양념 고기, 쫄면 등을 개별 포장해 휴가지에서도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갈비로 유명한 삼원가든은 신세계푸드 가정간편식 브랜드 ‘요리공식’을 통해 ‘삼원가든 소불고기’를 판매 중이다. 달콤한 간장양념에 재워 육질이 부드럽고 다양한 야채가 함께 들어있어 불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CJ프레시안과 함께 ‘CJ 프레시안 BY VIPS’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폭립, 버거 스테이크, 피자, 볶음밥 등의 메뉴는 가까운 곳에 캠핑을 떠나 휴가를 즐기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캠핑 끝판 왕 고기도 전화주문

강강술래는 다음달 10일까지 전 매장과 쇼핑몰, 전화주문을 통해 휴가지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육류세트와 가정간편식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한우불고기, 돼지양념갈비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 5종은 배송비 3,000원을 추가하면 택배를 통해 휴가지로 직접 배송해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진행한다. 세트메뉴는 행복세트(한우불고기1㎏+돼지양념1㎏), 사랑세트(한우불고기1㎏+LA갈비900g), 정성플러스세트(한돈양념1㎏+돼지양념1㎏), 실속플러스세트(한우불고기1㎏+한돈양념1㎏), 어메이징세트(왕양념갈비560g+술래양념520g+ 한우불고기1㎏)로 구성돼있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주요 식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모든 재료의 당일 수급·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따져 만든 이유식”이라며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베이비본죽으로 이유식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기메뉴이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