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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도심에서 공연 즐기는 ‘거리예술 시즌제’ 운영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2014년 신설ㆍ운영중인 ‘거리예술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말마다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유도공원, 서울숲, 보라매공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신촌 연세대로 등 도심 주요 공원 및 거리 5곳에서 열린다.

‘거리예술 시즌제’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봄-가을 시즌으로 기획됐지만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봄 시즌은 연기 및 축소 진행됐다.

매달 첫째주는 보라매공원, 둘째주는 서울숲, 셋째주는 선유도공원, 넷째주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거리예술공연이 진행된다. 8월 첫째주와 둘째주는 신촌 연세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하루에 2~4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오후 5시~9시 사이에 진행된다.

‘거리예술 시즌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의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현대무용, 모래를 활용한 샌드 아트(Sand Art), 음악극, 마당극, 퍼레이드 등 다양한 장르가 소개된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은 휴식을 위해 나온 시민들에게 뜻밖의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연단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거리예술 시즌제’를 비롯해 ‘거리예술 프로젝트 지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올해말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02-3290-7169)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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