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올해 2분기 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74억원)보다 적자폭은 48.6% 줄었다.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32억원으로 나타났다.
SK컴즈는 비용구조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영업손실의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SK컴즈 기획조정실장은 “모바일과 글로벌 집중을 통한 빠른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이 하반기 화두”라며 “네이트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싸이메라에 본격적인 수익모델 적용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