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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 야외수영장 개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어울림 광장에서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봉구의 야외수영장 개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구는 도봉구청 앞마당을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주민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어울림광장으로 장소를 이동해 개최한다. 


넓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에어바운스 풀장(7세 이하용 1개, 8세 이상용 2개)과 에어슬라이드 등 기존 시설에 오리기차, 유아들을 위한 종합바운스 등 지난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물놀이 시설도 운영한다.

또한 학부형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휴게용 천막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도봉구생활체육회 소속 전문수상안전요원들과 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진행과 관리를 맡는다.


또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상시 대기한다.

물놀이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중간 중식 및 휴식시간에는 음악회, 마술쇼, 비눗방울쇼 공연이 펼쳐지며, 폭염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에는 도봉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수영장에 물을 쏘아 올리는 이벤트 행사도 운영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에 많은 학부모들이 내년에도 이 행사를 꼭 운영해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마땅한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였다면 도봉구 야외 수영장에 놀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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