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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내ㆍ외국인 관광객 모두 증가한 ‘강원도의 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 초 영동지역 폭설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관광지 방문객 수가 3515만 5000여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3409만9000명, 외국인 관광객은 105만6000명으로 집계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15.8%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월 영동지역 폭설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에 따라 강원도를 찾는 1분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외국인 관광객 수는 1분기에도 증가했고, 4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전반적 관광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는 내ㆍ외국인 관광객 수가 모두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이유는 연초 영동지역 폭설을 설경마케팅으로 ‘전화위복’ 활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인기에 따른 촬영지 유인전략 구사 등이 꼽혔다. 강원도는 각종 조사에서 휴가가고 싶은 국내관광지 1위로 꼽히고 있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부의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에 부응하고 9월 관광주간(9.25~10.5)을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관광객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내외 손님들이 아름다운 강원도를 편하게 찾을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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