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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안산병원,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마련
단원재난의학센터 발족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 · 사진)이 최근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병원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단원재난의학센터’ 발족식을 갖고, 재난의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은, 세월호 침몰 당일 배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과 유가족에게을 위해 체계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외과계열 까지 다학제 치료를 진행함으로써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피해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또한, 병원 내에 심신건강증진센터(스트레스 힐링센터)를 두어 안산시민들이 방문하면 언제든지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공간도 마련했다. 고대 안산병원 유전체연구소(소장 신철)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안산시민이 받는 스트레스, 우울증, 수면 문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고대 안산병원 에서만 할 수 있는 연구로 경기 및 안산지역의 자료를 토대로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다. 차상훈 병원장은 “세월호 침몰 100일 맞아 대학병원 최초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마련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겪을지 모르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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