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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가비아, 신사업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 개최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IT 서비스 기업 가비아(www.gabia.com 대표 김홍국)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개최한다.

28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직원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출해 경쟁하고, 선발된 우수작을 회사가 지원해 실제 서비스로 생산해내는 프로그램이다.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도메인, 호스팅, 서버, 기업솔루션 등 주요 서비스에 기반을 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없어도 무관하다.

가비아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더라도 이를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공모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내부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서비스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사업 감각이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기획 및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문화를 장려한다. 기존 조직 체계에서 벗어나 더욱 유연하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

아이디어 콘셉트를 접수하는 1차 시기는 참가 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개인으로 참가하는 사람은 추후 마련되는 스프링보드에서 팀원을 직접 모집할 수 있다. 팀이 조직되면 본격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우승작을 선발한다. 공모작 심사 기준 또한 획일화된 기준을 벗어나 다양한 시각에서 판단한다.

이번 신사업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신규 사업 주체로서의 권한을 부여해 독립된 팀을 구성한다. 가비아는 필요한 경우 해당 팀을 분사시키는 등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비아 홍보팀 양은희 팀장은 “IT 기업이라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분석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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