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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1395개 행사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공연들이 전국에서 개최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과 해운대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35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사용료를 50% 할인할 계획이며, 이중 17개의 야영장에서는 숲속 도서관, 사진전, 음악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무료 영화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빠서 휴가를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한 도심 속 문화휴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세종문화회관 뜨락(중앙계단 위쪽 광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와 현대무용이 함께하는 ‘춤, 경계를 넘나들다’가 선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퓨전국악과 친숙한 대중음악을 만나는 ‘2014 아트바캉스’ 공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재즈특집 ‘수요열린예술무대’가 열린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 외에도 학생들과 군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무대들도 마련된다.

하남시 하남 유니온파크 야외무대에서는 하남고등학교 관현악부 공연이,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은평청소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청주시 청주문화재단에서는 제37보병사단과 함께하는 공연이 열린다.

문화융성위원회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7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문화행사는 총 1395개소로, 전월 대비 약 100여개소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첫 시행(883개소 참여) 이후 최대치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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