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3 한국 이미지 지수…한국 하면 생각나는 것?
[헤럴드경제]한국 이미지 지수가 발표됐다.

25일 외교부가 주관한 ‘주요국 대상 한국이미지 조사(2013) 결과 발표회’가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언론계관계기관일반 청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전세계 17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국가 이미지 조사를 벌였다. 한국 이미지 지수 조사 대상국은 베트남, 인도, 호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독일, 폴란드, 터키, 남아공, 이집트 및 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 지역이었다. 기존 연구 결과가 많은 주변 4개국은 제외됐다.


그 결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한류 등 문화보다는 기술·경제 중심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 이미지 지수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이미지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3.48점), 베트남(3.41점) 등이었고 한국 이미지 지수가 낮은 국가는 이집트(2.55점), 독일(2.70점), 폴란드(2.84점) 등이었다.

한국에 대해 최초 떠오르는 이미지에서는 삼성·LG 등 기업이름이나 전자기기 관련 응답(14.3%)이 드라마나 K팝 등 한류 관련 응답(6.2%)보다 비중이 컸다.

또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에 기술이 1순위였으며 삼성, 전쟁, 싸이 ‘강남스타일’ 등이 언급됐다.

한편 한국 이미지 지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이미지 지수, 우리나라 기술이 좋은가?” “한국 이미지 지수, 인도가 한국을 높게 평가하네” “한국 이미지 지수, 만점이 몇 점이길래 3점이 높은 거야?” “한국 이미지 지수, 한류보다 기술이 더 높게 평가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