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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수ㆍ대구경ㆍ단렌즈…후지필름 새 렌즈 라인업 공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이 X마운트 렌즈의 최신 로드맵을 공개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5일 70년 노하우의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후지논렌즈군을 확대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출시된 X마운트 렌즈는 총 16종이며, 이번에 프리미엄 XF렌즈 5종을 선보인다.

새 렌즈 라인업의 첫번째 특징은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신제품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 것을 의식한 전략이다. 최근 생활방수 렌즈 XF18-135㎜ F3.5-5.6 R LM OIS WR을 출시한 데 이어, 생활방수 렌즈 2종(XF50-140㎜ F2.8 R LM OIS WR, XF16-55㎜ F2.8 R WR)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선보인다. 전문가급 미러리스 기종의 렌즈군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내년 상반기엔 후지필름의 첫 대구경 준망원 렌즈인 XF90mmF2 R과 밝은 조리개의 광각 단렌즈 XF16mmF 1.4 R을 선보인다. 또 내년 하반기엔 초망원 줌렌즈도 공개해 20여종의 폭넓은 렌즈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고용강 부장은 “성장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렌즈군을 탄탄하게 확보하는 것”이라며 “고급기부터 보급기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후지필름 렌즈는 고화질, 고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촬영환경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DSLR 사용자층까지 흡수해 시장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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