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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온 킹’ 이승엽, 3연타석 홈런…최고령 홈런 기록 갈아치우나?
[헤럴드경제]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라이온 킹’ 이승엽이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노장의 기력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24일 부산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2회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홍성민을 살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으며, 이어진 4회에서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는 전날 롯데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린데 이어 이날 2개 홈런을 보태 3연타석 홈런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달 17일 SK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3연타석 홈런으로 이승엽의 개인 통산 4번째이자 한국프로야구 역대 36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은 지난해 13홈런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는 벌써 22개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틀 동안 홈런 3개를 몰아치며 박병호(30개)·강정호(26개·이상 넥센)에 이어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출처=OSEN]

이승엽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지난 2001년 당시 롯데의 호세가 36세에 기록한 역대 최고령 30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엽 3연타석 홈런 경기를 본 네티즌은 “이승엽 3연타석 홈런, 홈런 기록 기대된다”, “이승엽 3연타석 홈런, 엄청나다”, “이승엽 3연타석 홈런, 달래 이승엽이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5타수 5안타 7타점을 올린 이승엽을 앞세워 삼성이 1-17 대승을 거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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