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000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SNS 여신’이 ‘렛미인’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엄다희 씨는 팔로워 5000 명 이상으로 이미 SNS에서는 ‘여신’으로 추앙 받고 있다. 특히 엄다희 씨가 올린 사진으로는 ‘렛미인4’에 지원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일 정도로 날씬하고 인형 같은 외모다.
하지만 실물은 완전 정반대인 것.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휴대폰과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지내던 엄다희 씨는 가상 세계에 빠져있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고 하루에 수 천장의 셀카를 찍고 보정 작업에 열을 올렸다.
엄다희 씨는 ‘렛미인4’ 지원 이유에 대해 “가상 세계에 빠져 살수록 외로움이 커져만 갔다. 현실적으로 살기 위해 각오하고 나왔다”며 “사실 아직은 무섭다. 하지만 인정하기 싫어서 외면했던 것들을 이제 받아들이려 한다”고 알렸다.
이후 엄다희의 친구들은 “이제 포토샵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엄다희의 변신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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