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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채영 임종, 남편 김주환과 행복했던 한때…‘뭉클’
[헤럴드경제]위암말기로 힘겹게 투명하던 유채영이 끝내 숨을 거뒀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 원년멤버로 데뷔한 유채영은 과감한 삭발부터 그룹 어스 활동, 이후 배우와 예능인으로 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특히 누리꾼들은 남겨진 유채영 남편의 슬픔에도 안타까워했다. 앞서 유채영 남편 김주환 씨는 아내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 것으로 안다.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애절한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


모두가 과거 10년지기 친구에서 지난 2008년 부부로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이 결혼 6년만에 맞는 크나큰 위기를 이겨내기를 바랐다. 또 과거 방송을 통해 유채영이 남편 김주환 씨를 향해 감동의 프로포즈를 하며 펑펑 우는 모습과 그런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두 사람의 애정 넘치는 모습이 다시금 눈길을 끌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과거 유채영은 남편을 향해 한결같은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유채영은 남편에 대해 “정말 잘생겼다. 곽부성과 정준호를 닮았다”고 했고 절친 현영 또한 “남편이 정말 잘해준다”고 했다. 유채영은 “전화 받을 때도 반갑게 받고, 춥다고 하면 ‘호 아저씨를 불러보라’고 하고 손을 호호 녹여준다”고 하며 남편 김주환 씨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신봉선은 “콩트처럼 사는 부부”라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유채영 임종과 과거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임종,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임종,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유채영 임종, 남편과 저렇게 행복했었는데…죽었다는게 거짓말 같다” "유채영 임종, 남편 김주환씨랑 행복했던 모습보니 눈물난다" "유채영 남편 김주환씨 부디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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