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유채영이 24일 오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며, 24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향년 41세로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편과 가족들이 그를 지켰으며 유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채영와 절친한 배우 김현주도 21일 이후 사흘 내내 가족과 함께 병실에 머물려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에서 유채영과 이복자매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김현주는 평소 유채영에 대해 “푼수는 이미지이고 실제로는 정말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런 언니”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 택시‘ 에도 함께 출연해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짙은 우애를 보였다.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김현주 절친이었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사망, 편하게 쉬세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유채영 사망, 절친 김현주 얼마나 슬플까. 행복한 곳에서 편히 쉬길” “유채영 사망, 김현주 안타깝다” 등의 반응으로 애도하고 있다.
한편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1999년 솔로로 홀로서기를 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2’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했고, 2008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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