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전체의 중앙에 위치해 모든 부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코는 그 모양과 생김새에 따라서 자신이 갖는 인상을 좌우하기에 코가 조금만 높아지거나 살짝 변형되더라도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질 수 있어 코성형 수술을 계기로 남녀노소 좋은 인상을 갖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게 코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코만 예뻐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내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코를 가지기 위해서는 얼굴의 모든 부위인 이마, 눈, 입, 턱 모양과 얼굴의 선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계측을 통해 그에 맞게 디자인해야 만족도가 높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각기 다른 코의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형별에 맞는 코성형 방법을 찾고 그에 맞춰 수술해야 한다. 따라서 먼저 자신에게 맞는 유형별 코성형에 따른 수술방법은 무엇이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낮은코 유형 – 콧대가 낮은 코
낮은 코는 동양인들의 가장 전형적인 모양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법이기도 하다. 콧대만 낮고 코끝은 높은 경우에는 콧대에만 보형물을 넣어 코를 높여주는 방법이 있으며, 콧대와 코끝이 동시에 낮은 경우는 콧대는 보형물, 코끝은 자가연골을 이용해 코끝을 자연스럽게 높여주는 방식으로 수술한다. 매부리나 복코가 아닌 경우는 코 안 점막의 작은 절개를 통한 비절개 방식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며 5-7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복코 유형 – 코끝이 낮고 뭉툭한 코
코끝이 뭉뚝하면 사람의 인상이 둥글게 보여 전체적으로 얼굴이 더 커보인다. 복코는 코를 지지해주는 날개연골이 크거나 벌어져있는 경우와 이를 덮고있는 피부에 지방이 많아 뭉툭해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각각에 맞는 증상별로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양인들의 경우는 콧망울을 이루는 연골이 작고 피부가 두터운 편이 많으며, 콧대와 코끝을 함께 변화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다. 날개연골이 큰 경우는 코끝 연골을 다듬어 위치를 바꿔줄 수 있으며, 코끝에 지방이 많은 경우는 진피와 지방조직을 제거하거나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세련되고 오똑하게 만들어 준다.
들창코 유형 – 코가 짧고 코끝이 위쪽으로 솟은 코
들창코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코의 길이가 짧은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코의 형태에 따라 자가조직을 이식하거나 비중격 연골을 늘여주고 코 끝을 교정하는 방식의 수술이 이루어진다. 짧은 코와 들창코 유형은 비중격의 길이가 적당한지에 대한 여부, 비익연골의 크기가 적당한지의 여부를 가늠하고 콧기둥을 앞으로 빼내거나 콧날개 길이를 조절하는 수술이 병행 되어 솟은 코끝을 내려주고 코는 늘려주어 부드러운 인상으로 바꾸어 준다.
매부리코 유형 – 콧등이 돌출되어 코가 휘어져 보이는 코
일반적으로 코뼈와 코 연골의 콧등 이행부위가 돌출된 코를 말하며 돌출된 부위를 갈아주거나 잘라낸 후 코 연골도 함께 다듬어 주는 수술이 진행되어 한 층 부드럽고 날렵한 코로 변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콧등을 다듬어 주게 되면 코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지거나 넓어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는 보형물이나 자가연골을 통한 낮은 코성형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SM에스엠성형외과 전문의 백대향 원장은 “요즘에는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져 왔던 코성형이이제는 남성들도 코성형으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병원을 내원하는 분들이 기존보다 더욱 많아졌다”며, “하지만 잘못된 코성형으로 인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도 함께 잃는 경우도 있어 코만 단순히 높아지고 예뻐지는 것이 아닌, 얼굴전체와 이미지에 대한 원래의 장점은 더욱 높여주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법으로의 코성형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