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무선랜 보안 AP’는 최신 무선랜 규격 802.11ac를 지원하며 무선침입방지솔루션(WIPS) 전용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더불어 네트워크 해킹과 무선 테더링을 차단한다. 또 ‘패스트 시큐(Fast Secu)’ 기능을 탑재해 네트워크 무단 침입을 10초 이내 탐지하고 30초 이내 차단한다.
기업의 무선랜 투자비용도 혁신적으로 줄여준다. 보안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기존 제품의 경우, 보안 기능 구현을 위해서는 별도의 장비를 구매하고 솔루션을 구축해야 했고, 이는 기업의 무선 네트워크 구축 비용 증가와 공간적 제약을 유발했다.
김정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무선랜 보안 AP’를 통해 기업고객들은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을 경험하고 네트워크 투자 비용까지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무선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고 무단 테더링으로 회선 침투가 빈번해지면서 개인과 기업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은 커졌다. 무선 네트워크 보안장비의 해킹 능력과 차단시간이 중요시 되면서 기업용 무선랜 시장은 최근 3년간 연 10%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스마트 무선랜 보안 AP’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ITU(국제통신연합ㆍ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전권회의에서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ITU는 유엔 산하 국가별 통신 관계 부처의 연합체로, 4년마다 전권회의를 개최하며 올해엔 190여 국가에서 약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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