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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호주까지 날아간 권오준
철광석 안정 확보위해 지분투자…프로젝트 현장점검 · 직원들 격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가 호주에 투자하고 있는 주요 원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구상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6일 포스코가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투자하고 있는 흄(Hume)석탄 프로젝트 현장을, 이어 21일에는 서호주의 로이힐광산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는 원료 자급률 제고를 통한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산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로이힐광산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안정적인 고품위 철광석을 확보하고자 12.5% 지분을 확보한 대표적인 해외 원료 프로젝트다. 현재 공사가 50%가량 진척됐으며 2015년 하반기 첫 선적을 예상하고 있다. 로이힐광산의 매장량은 고품위 철광석(Fe 61%) 23억t으로 추정되며, 연간 5500만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 회장은 로이힐광산을 방문해 “막대한 매장량을 가진 큰 규모의 광산개발이 체계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로이힐광산은 포스코의 가장 중요한 원료 자산으로, 나머지 50%의 건설이 완료되는 순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호주 방문 기간 중인 지난 17~19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B20회의에 한국 재계 대표로 참석해 ‘강력하고 탄력적인 세계경제 성장 및 고용창출’을 주제로 G20 국가의 주요 경제인과 의견을 나눴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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