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성구, 교황방문 숙박대책 만전···내달 1일부터 상황실 운영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다음달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방문과 관련해 유성구는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약 6만 5000여 명에 이르는 방문객 중 상당수가 전날 유성에 머무를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먼저 구는 문화관광과와 위생과 합동으로 136곳의 숙박업소 종사자에 대한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청결 홍보 안내문을 배포키로 했다. 또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를 유성구청 홈페이지와 대전교구청을 통해 홍보하고 온천 및 숙박업소 할인행사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유성구는 지난 22일 유성지역 호텔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유성관광진흥협의회 월례회를 갖고, 온천 및 숙박시설 이용료를 20~30% 할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유성 맛집과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내달 1일부터 보름간 위생업소 정보제공을 위한 상황실을 가동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행사지원을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 제고에 힘쓰고, 유성구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관내에는 관광호텔 등 136곳의 숙박시설에 5300여 개의 객실이 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