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7월 22일 오후 충남 부여군 충화면 충신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서동요 세트장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존 사극 액션 연기와 다른 것에 대한 질문에 "액션 연기를 재밌어하고 즐겨하기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도 욕심내서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날 이준기는 "기존 사극 액션과 다르다. 총기가 들어가 있어 더욱 다이내믹한 액션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다만 촬영 시간이 모자라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와 감독님, 무술 감독님은 재미있는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모자라 아쉬울 때가 많다. 액션을 위해 디졸브 촬영과 밤샘 촬영을 해도 밤이 짧아 시간이 모자라다"고 설명했다.
이준기는 "멋지고 재미있는 액션을 보여드리려고 밤을 새고 있지만 많이 못보여드려 아쉽다. 그러나 감정선과 맞물려 효과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액션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힘들어도 흥분해서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 즐겨주셨음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준기는 극 중 가슴에 칼을 품은 총잡이 박윤강 역을 맡았다.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