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7월 22일 오후 충남 부여군 충화면 충신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서동요 세트장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남상미와의 로맨스가 행복하게 될지,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시대를 대변하는 인물이 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지금까지 '조선 총잡이'를 잘 따라와주신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저희 러브스토리에 대해 관심이 극도로 높아졌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훨씬 더 로맨스 부분에 빠지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로맨스가 이뤄졌으면 좋겠는데 시대의 격변을 맞이해야하는 인물들이니만큼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쉬운 사랑보다는 이런 사랑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시청자분들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준기는 "로맨틱 코미디를 보다가 지치시면 저희드라마에 푹 빠지실 것이다. 시대극과 사극이어우러진 독보적인 장르가 아니겠느가"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