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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W리스트] ‘재규어는 30대, 포르셰는 40대’, 드림카 선호하는 연령대는?
[헤럴드경제]재규어는 어느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팔릴까? 벤틀리나 포르셰는 어떨까? 영화 속에선 젊은 청춘이 바람을 가르며 이들 드림카를 몰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억대를 넘나드는 모델을 젊은 청춘이 사는 건 현실보단 영화에 가깝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드림카 브랜드이지만 브랜드 별로 고객의 연령대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령대별 신규 자동차등록대수를 통해 이들 드림카 브랜드의 연령대별 판매량을 비교해봤다. 


1. 재규어는 30대 = 해당 기간 동안 재규어 판매량 중 30대가 401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40대가 차지했다. 50대, 60대, 20대 순이다. 


2. 포르셰는 40대 = 포르셰는 40대에서 264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30대와 50대가 190여대로 비슷한 수준을 차지했다. 

3. 벤틀리는 50대 = 해당 기간 동안 벤틀리는 50대에서 20대가 팔려 각각 10대가 팔린 30대나 40대보다 2배 많았다. 벤틀리의 가격대는 중년층 역시 구매하기가 만만치 않은 셈. 비교할 수 있는 판매량 자체가 많은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롤스로이스는 50대 = 롤스로이스야말로 침소봉대하기 쉽다. 해당 기간 동안 신규 등록된 대수는 총 4대. 물론 그중 50대에서 2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리긴 했다. 60대와 70대에서 각각 1대씩 팔렸다. 


5. ‘인생은 70부터’ = 70대에서의 판매량도 흥미롭다. 물론 다른 연령층에 비해선 판매량이 저조하지만 판매량이 있다는 것 자체가 주목할 만하다. 70대에선 포르셰가 20대, 재규어가 19대, 벤틀리가 5대 팔렸다. SUV계의 럭셔리 랜드로버도 36대가 팔렸다. MINI도 34대가 팔렸다. 그야말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멋쟁이 70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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