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장중 203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5포인트(0.23%) 상승한 2033.68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1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0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21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NAVER(-2.04%)와 현대차(-1.97%), SK하이닉스(-1.37%), 현대모비스(-0.1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1.78%)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증권(2.78%)와 건설업(2.22%), 음식료품(1.38%)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0.60%)과 서비스업(-0.44%), 종이.목재(-0.3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일보다 0.75포인트(0.13%) 오른 565.68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9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 4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제약(0.90%)과 통신서비스(0.74%), 통신장비(0.69%) 등이 상승한 반면 음식료, 담배(-1.04%)와 종이, 목재(-0.95%)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2.85%)은 2%이상 상승 중이고 서울반도체(0.76%), 파라다이스(0.57%)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M(-1.27%)와 CJ 오쇼핑(-1.85%)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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