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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병영성 축성 600주년 앞두고 중장기 정비 계획 수립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 울산광역시 중구청(구청장 박성민)은 사적 제320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이하 울산 병영성) 축성 600주년이 되는 2017년을 앞두고 중장기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울산 병영성의 역사성 회복과 주민과의 공감, 공생을 위해 국비 및 지방비 133억원이 투입된다.

중장비 정비계획의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 병영성의 동문 복원 등 주요 구간에 대한 보수와 정비를 완료하고, 역사문화환경 보호를 위해 문화재 관리체계를 합리화하는 것을 담고 있다. 또 울산 병영성 주변 재난위험구간에 대한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활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울산 병영성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관광 자원 개발 등 문화재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울산 병영성은 1417년 축성됐으며, 1894년까지 경상좌도 병마절도사가 있던 영성(營城)으로 사용된 성곽이다. 울산 병영성은 조선 시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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