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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상승 기대감에…신용융자 올 첫 5조 돌파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용융자 잔액이 올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신용융자는 고객들이 투자를 목적으로 증권사에서 빌린 돈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액이 지난 21일 현재 5조7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융자 잔액이 5조원을 넘은 것은 2012년 4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융자잔액이 2조5835억원, 코스닥시장은 2조4244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융자잔액이 많아진 것은 최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보이며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연초만해도 신용융자 잔액은 4조1720억원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6일 이후 18거래일 중 3거래일을 제외하고 계속 올라 현재 560선까지 상승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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