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LE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럭스뷰(Luxvue)’에 이어 지난달에 음향기기 업체 ‘비츠(Beats) 일렉트로닉스’와 ‘비츠 뮤직’을 3조 원에 인수했다. 또 올해 초엔 카메라앱 업체 ‘스내피랩스(Snappylabs)’를 인수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될 새로운 소프트웨어 베타버전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3년 하반기부터 인수한 다수 업체들은 와이파이(Wi-Fi) 신기술과 지도구현,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연관이 깊다. 교통안내 애플리케이션 ‘홉스톱(Hopstop)’과 ‘로케이셔너리(Locationary)’, ‘브로드맵(BroadMap)’을 비롯해 소셜미디어서비스 정보 분석업체 ‘톱시 랩(Topsy Labs)’, 음성인식 전문업체 ‘노버리스(Novauris)’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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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애플의 기업 인수는 기술적 업데이트 시기와 맞물린다고 분석했다. 가을 출시될 아이폰6와 iOS8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그리고 그 이후의 소프트웨어 지원에서 각 기업들의 고유한 기술들은 모두 구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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