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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홀' 애플, 9개월간 29개 업체 사들였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이 3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가운데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개월간 애플이 사들인 기업수가 총 29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LE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럭스뷰(Luxvue)’에 이어 지난달에 음향기기 업체 ‘비츠(Beats) 일렉트로닉스’와 ‘비츠 뮤직’을 3조 원에 인수했다. 또 올해 초엔 카메라앱 업체 ‘스내피랩스(Snappylabs)’를 인수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될 새로운 소프트웨어 베타버전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3년 하반기부터 인수한 다수 업체들은 와이파이(Wi-Fi) 신기술과 지도구현,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연관이 깊다. 교통안내 애플리케이션 ‘홉스톱(Hopstop)’과 ‘로케이셔너리(Locationary)’, ‘브로드맵(BroadMap)’을 비롯해 소셜미디어서비스 정보 분석업체 ‘톱시 랩(Topsy Labs)’, 음성인식 전문업체 ‘노버리스(Novauris)’ 등이 대표적이다. 


외신들은 애플의 기업 인수는 기술적 업데이트 시기와 맞물린다고 분석했다. 가을 출시될 아이폰6와 iOS8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그리고 그 이후의 소프트웨어 지원에서 각 기업들의 고유한 기술들은 모두 구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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