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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환경공단, 지역사회 상생발전 기여
경주시에 방폐장 유치의 경제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방폐물 반입으로 생기는 수수료를 현지 지원사업에 활용, 국가기관과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님비현상을 극복한 우수 사례로 눈길을 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 월성원전 방폐물,월계동 폐아스콘 등의 경주 방폐장 반입 수수료 2억5000만원으로 주변지역인 경주시 양북, 양남, 감포읍 경로당 95곳에 전신안마기 1대씩을 전달했다.
공단은 올해 1단계 사업 마무리 이후 방폐물 반입 본격화로 연간 20억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면 경주시민들의 방폐장 유치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예정된 방폐물 80만 드럼이 반입되면 경주에서 사용가능한 수수료 재원은 5100억원에 이른다.
동국대 산학협력단의 연구에 따르면 공단의 조기이전으로 경주지역에는 총 33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57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었다. 관련 사업에 투자되는 8조3219억원중 10% 정도가 경주지역에 직접 투자된다고 가정할 경우 10년 동안 총 8400억원 투자로 2조429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만614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조사됐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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