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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대규모 투자단 인천 방문…영종도 미단시티 개발 협의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중국의 대규모 투자단이 인천을 방문한다.

미단시티개발㈜는 중국 내 최대 금융그룹인 태덕그룹(泰德集團) 등 대규모 투자단이 2박3일 일정으로 영종도 미단시티 현장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단시티개발에 따르면 중국 투자단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미단시티 현장을 둘러보고, 다음 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시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미단시티 전체 개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단에는 중국 내 최대 금융그룹인 태덕그룹과 한덕그룹, 조통부동산그룹, 이화그룹, 탁능그룹, 아멕스그룹(홍콩), 루즈벨트 인베스트먼트 펀드회사(홍콩), 항주 호스부동산분양유한공사, 우후시 국도부동산유한공사, 철강 국도부동산그룹, 철강 대초투자관리유한공사, 중박컨벤션주식유한공사, 항주 미양투자관리자문유한회사 등 총 13개 그룹에서 27명의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투자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단시티 내에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특급호텔, 컨벤션, 복합쇼핑몰, 엔터테이먼트 시설 등에 대해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중국투자단 단장인 태덕그룹 데이비드 취 사장은 “동북아시아 교통의 요충지인 인천 영종도 내 미단시티는 공항 주변사업 대상지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시다발적인 공동 개발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다”고 전했다.

취 사장은 대규모 투자단 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취 사장은 앞서 지난 20일 미단시티를 방문해 사전에 개발 계획 및 방향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중국 내 최고 그룹에서 대규모 투자단을 구성해 미단시티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중국 투자자 유치가 현실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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