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봉구 방아골사람들 ‘마을밥집’…안행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안전행정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도봉구 방아골사람들이 제안한 ‘마을밥집’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벌이며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서울시 전체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에는 총 5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13개 업체가 지정됐다.

방아골사람들 ‘마을밥집’은 이번 지정으로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방아골사람들은 2011년부터 방학2동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거지 재생사업, 에너지 자립마을사업, 부모커뮤니티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마을밥집은 주민들이 직접 경작하는 마을텃밭과 지역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밥상을 제공한다.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68명의 출자자를 모집한 상태다.

향후 마을밥집은 어르신ㆍ소외계층ㆍ맞벌이부부 자녀 등 돌봄 사업,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발생 수익의 마을 환원(반찬나눔, 마을잔치)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