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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방재청, 23일 화학사고 대비 대규모 종합훈련 실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소방방재청 오는 23일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국바스프에서 다량의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바스프 내 옥외탱크저장소에 보관 중이던 톨루엔이 배관 정비작업 중 원인미상의 폭발로 다량 유출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상황을 가상, 인명구조ㆍ누출차단ㆍ통제구역 설정ㆍ사고확대 방지조치ㆍ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현지 실제 훈련의 참여기관은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18개 기관 및 단체로, 총 150명의 인원과 장비 34대(지휘차 2대, 화학차2대, 펌프차 3대 등 34대 등)가 동원된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 화생방 신속대응팀의 화생방인원과 장비가 출동해 여수센터를 지원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검토해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재난대응 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립해 화학사고를 조기 수습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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