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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유럽 '찜통더위'…스웨덴 첫 고온주의보
[헤럴드생생뉴스] 스웨덴 기상청(SMHI)이 22일(현지시간) 역대 최고 기온이 예상된다면서 스웨덴 서북부 지역에 1급 고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며칠 사이 스웨덴의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관측됐다. 또한 이번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특히 북부 지역이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찜통더위 속에 냉방시설이 미비한 대중교통 실내 온도도 30도에 달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만이 스톡홀름 지역에서만 6월 이후 297건이 접수됐다. 이중 229건이 ‘찜통 버스’에 대한 불만이다.

시원한 북유럽 여름 기후 때문에 스웨덴의 버스는 최신형을 제외하고 냉방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 실내도 덥기는 마찬가지다. 냉방시설이 있어도 사용을 했던 경우가 드물어 제 기능을 발휘 못하는 상황이다.

이웃나라 노르웨이 또한 27∼30도의 더운 날씨를 나타내고 있다.

노르웨이 일간지 오슬로비는 이번 주 오슬로 지역이 3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르셀로나나 아테네 등 더위로 유명한 다른 유럽 도시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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