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시노펙스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산업체 STOP CO2 멘토링 사업’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청에서 추진하는 ‘산업체 STOP CO2 멘토링 사업’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대기업의 CO2 절감 및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하는 사업이다.
시노펙스는 삼성전자와 2010년에 멘토링 계약을 체결, 지난 4년간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했다.
시노펙스는 삼성전자의 멘토링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제어시스템 도입과 풍력 및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특히 시노펙스가 자체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빗물재이용 시스템을 사업장에 이용해 연간 400톤의 CO2 절감으로 약 1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약에 성공했다.
박병주 시노펙스 사장은 “지속적인 CO2 절감에 대한 노력과 IT와 멤브레인 기술의 접목을 통해 물 부족이 없는 사회를 구축해 인류와 지구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은 이번 ‘산업체 STOP CO2 멘토링 사업’으로 4만5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연간 약 100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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